2025년 7월의 어느 새벽, 김민아 씨(30대, 틱톡 라이브 방송 진행자)는 불안감에 잠을 설쳤다. 며칠 전, 틱톡 라이브 방송에서 동료와의 다툼 상황을 설명하며 자신의 입장을 이야기했는데, 그게 문제가 된 것이다. 그녀는 동료의 실명이나 생년월일, 회사 주소나 상호명은 전혀 언급하지 않고, 그저 '동료'라는 애칭으로 지칭했다. 시청자들도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나눴고, 그중에 한 시청자가 "제가 가서 혼내주고 싶다"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그런데 며칠 후, 문제의 동료로부터 연락이 왔다. 자신의 라이브 방송 내용을 봤다면서, 비판과 조롱으로 인해 계약을 파기하겠다고 통보한 것이다. 심지어 명예훼손과 모욕죄로 고소까지 했다는 날벼락 같은 소식이었다. 어제 새벽에는 경찰서에서 전화까지 걸려왔다. 동료 지역..